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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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너목보2' 마지막까지 선사한 반전 재미

기사입력 2016.01.22 01:10 / 기사수정 2016.01.22 01:10

송경한 기자

[엑스포츠뉴스=송경한 기자] 가수 이재훈이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 마지막 방송에서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시청자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서는 초대가수로 그룹 쿨 이재훈이 등장했다. 

이날 미스터리 가수로 '쿨한 비운의 버즈 멤버', '사이버 여가수 1호 류시아', '설리를 설레게 한 최강 오빠', '응답하라 삼천포', '아수라 백작', '알렉산더 노래왕', '노래하는 대치동 가위손'이 출연해 이재훈과 진실게임을 펼쳤다.

이재훈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처음 음치로 지목한 쿨한 비운의 버즈 멤버가 실력자였던 것. 특히 쿨한 비운의 버즈 멤버는 민경훈의 입대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실제 활동했던 버즈 멤버로 밝혀져 이재훈을 놀라게 했다.

이어 이재훈은 사이버 여가수 1호 류시아를 음치로 지목했다. 다행히 사이버 여가수 1호 류시아는 음치로 밝혀졌고 이재훈은 자신만만한 모습을 살짝 드러냈다.

하지만 이재훈이 음치로 지목한 설리를 설레게 한 최강 오빠, 응답하라 삼천포, 아수라 백작이 연달아 실력자로 밝혀졌고, 계속된 실패에 이재훈은 경악하며 비명을 질렀다.

세 번의 실패 후 이재훈은 다시 한 번 자신의 감을 믿기로 했다. 이상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알렉산더 노래왕을 음치로 지목한 것. 

무대에 오른 알렉산더 노래왕은 박혜경의 '고백'을 선곡했고 이재훈은 긴장된 모습으로 지켜봤다. 이어 무대에 오른 알렉산더 노래왕이 음치임이 밝혀지자 이재훈은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2번의 성공과 4번의 실패 끝에 참가자는 노래하는 대치동 가위손 단 한 명만 남았다. 이재훈은 고민 끝에 노래하는 대치동 가위손을 실력자로 선택했다. 음치수사대는 노래하는 대치동 가위손을 음치로 판명한 상황. 그렇게 이재훈은 실패할 것 같았다.

하지만 노래하는 대치동 가위손은 실력자였다. 이재훈과 함께 무대에 오른 노래하는 대치동 가위손은 쿨의 '행복합니다'를 완벽하게 열창했다. 이재훈은 연속된 실패 끝에 최종 무대에서 실력자를 가려내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재훈은 연이은 실패와 극적인 성공으로 반전을 맛보며 '너의 목소리가 보여2' 마지막 방송의 대미를 장식했다. 또 응답하라 삼천포가 이적의 '걱정 말아요 그대'를 불러 감동을 안긴 무대는 이날 방송의 백미 중 하나였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2'는 이재훈 편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참가자가 선사하는 반전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가수의 모습과 숨은 실력자가 보여준 감동 무대는 앞으로 새롭게 찾아올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기대하게 했다.

songkh88@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송경한 기자 songkh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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