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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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스쿼드', 낯선 악당들에 벌써 반했다

기사입력 2016.01.20 17:39 / 기사수정 2016.01.20 17:3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대한 관심이 기대이상으로 뜨겁다. 국내에 소개된 캐릭터가 그리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보이는 것. 

19일(현지시간) 워너 브러더스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수어사이드 스쿼드' 공식 예고편을 공개하며 예열에 나섰다. 

국내에서는 최근 DC코믹스산 영화가 마블 코믹스 만큼의 화제성을 갖지 못했었다. 슈퍼 히어로의 원조격인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다크나이트 라이즈' 이후 크게 눈에 띄는 작품이 없었던 것.

그 사이 마블코믹스는 '아이언맨'을 필두로 다채로운 히어로들을 쏟아냈다. 서울에서 일부 장면을 촬영하고, 배우 수현이 마블 유니버스에 입성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천만 관객까지 동원하기도 했다. 

그러나 공개된 '수어사이드 스쿼드' 예고편은 그야말로 '잘빠졌다'는 표현이 걸맞았다. 특유의 진지하고 우울한 분위기가 묻어나는 DC코믹스의 악당들인 만큼 묵직하게 그려질 것이라는 섣부른 추측이 있기도 했다. 그러나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에 맞춰 선보여진 영상은 화끈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키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조커와 할리퀸의 모습은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악당들 중 국내에 가장 높은 인지도를 지니고 있는 것은 단연 조커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통해 故히스 레저가 선보였던 조커와는 또다른 매력을 지닌 자레드 레토판의 조커는 이미 '레전드' 캐릭터를 예약한 듯한 모양새다. 

마고 로비의 할리퀸도 마찬가지다. 이미 콘셉트 이미지만 가지고도 해외팬들을 열광시켰던 할리퀸은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선을 주목시켰다. 색다른 여성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케 하는 것. 

한편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오는 8월 북미에서 개봉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워너 브러더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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