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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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승균 감독 "수비가 전혀 되지 않아"

기사입력 2016.01.17 16:22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 조희찬 기자] "몇 경기째 수비가 전혀 안되고 있다."

추승균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는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86-92로 역전패했다.

경기 전 추승균 감독은 승리에 대한 갈증을 나타냈다. 중위권 싸움이 갈수록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최대한 승수를 많이 쌓아야 한다. 끝까지 승리가 필요하다"며 4강 직행 티켓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날 SK에 덜미를 잡혔다. 3위였던 KCC가 덜미를 잡히며 중위권 순위가 다시 미궁 속으로 빠졌다. 

추승균 감독은 다소 격앙된 표정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섰다. 그는 "수비가 몇 경기째 전혀 되지 않고 있다. 턴오버도 적극적인 공격에서 나온 게 아니다. 앞 라인에서 하니 문제가 있다"고 고개를 저었다.

공격 리바운드를 15개나 내준 것도 지적하며 "우리 높이에 그 정도 공격 리바운드를 뺏긴다는 건 말이 안된다. 박스 아웃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추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여러 실험을 시도 중이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팀을) 잘 만들어 나가야 하는데, 우선 수비부터 보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잠실학생, 김한준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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