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제수현 기자] '스타킹'에 가위바위보 달인이 등장했다.
5일 방송된 SBS '스타킹'에는 '상도동 핵주먹'이라는 별명의 출연자가 등장했다. 별명과 달리 왜소한 체구의 출연자의 등장에 MC 강호동은 "솔직히 말해 저한테도 못 이길 것 같다"며 의심했다.
그러나 이 출연자는 "가위바위보 협회 주관 대회에서 1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승한 경험이 있다"고 밝히며 별명을 '상도동 핵주먹'으로 지은 이유를 설명했다.
뮤지는 이에 대해 "가위바위보 협회가 있다는 말은 들었고 회장님을 만나본 적이 있다"면서 "그 때 제가 회장님한테 이겼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위바위보 왕'은 가위바위보의 정식 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오른손만을 사용하며 가위를 낼 때에는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야 한다는 등의 룰이었다.
'상도동 핵주먹'은 조정치와 하니, 김숙 등 출연자 7명을 연달아 격파했다. 8명에게 연속으로 승리할 확률은 0.39%에 불과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등장한 조정식 아나운서에게 아쉽게 패했다.
이어 가위바위보 달인은 가위바위보의 필승법에 대해 "가위바위보에서는 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필승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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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현 기자 dropthebal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