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이영애가 SBS 연기대상 시상자로 출연했다.
31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방송인 이휘재, 배우 유준상 임지연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2015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배우 이영애는 SBS 연기대상 시상을 위해 오랜만에 연말 시상식을 찾았다. 이영애는 "원래 이 자리는 지난 해 대상 수상자인 전지현의 자리다. 하지만 엄마가 될 날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내가 이 자리에 섰다. 전지현이 순산한 뒤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2016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사임당, the Herstory'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그녀는 이에 앞서 연기대상 시상식에 올라 지난 해 대상 수상자인 전지현 대신 대상을 시상했다. 이영애는 1993년 SBS 특채 탤런트로 연예계 데뷔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연기대상은 '육룡이 나르샤' '펀치' '애인있어요' '냄새를 보는 소녀' '가면' 등 올 한 해를 빛냈던 SBS 드라마에서 호연을 펼친 연기자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방송인 이휘재, 배우 유준상 임지연이 진행을 맡았고 '펀치' 김래원, '용팔이' 주원, '애인있어요' 김현주, '육룡이나르샤' 유아인이 대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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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