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2.27 00:15 / 기사수정 2015.12.27 00:3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누군가는 정우를 '응답하라 1994'로 단번에 스타덤에 오른 이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는 누구보다 차근차근 길을 다져오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인물이다.
단역으로 활동했던 시절을 거슬러 올라가면 2001년 영화 '7인의 새벽'이 그의 데뷔작이 된다. 2008년 '스페어'에서 주연을 맡았지만 많은 관심을 얻지는 못했고, 이듬해인 2009년 '바람'을 통해 자신의 색깔을 조금씩 드러냈다.
그에겐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지 못했던 아쉬운 작품도, '응답하라 1994'처럼 그의 존재감을 단연 돋보이게 해 준 작품도 함께 공존한다.
정우 역시 '응답하라 1994'가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 준 작품이라는 것에 동의했다.
정우는 "그렇다. 정말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말도 안 되는 거였다. 그런 사랑을 받기가 쉽지 않은데, 정말 감사하고 평생 못 잊을 것이다"라고 담담히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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