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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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김수현, 장희진 살해했다고 거짓 자백

기사입력 2015.12.02 22:30

대중문화부 기자


▲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을' 목재소 남씨 김수현의 아내가 장희진을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15회에서는 김혜진(장희진 분) 죽음에 대한 진실에 다가가는 한소윤(문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유나(안서현)에게서 경첩거울을 받게 된 한소윤은 꿈에서 김혜진(장희진)의 모습을 보게 됐다. 김혜진은 "살려주세요"라고 말하며 경첩거울을 손톱으로 긁다가 부러졌다.

이에 일어나 거울을 자세히 살핀 한소윤은 경첩거울에서 손톱을 발견했고, 매장을 찾아가 직원에게서 "자개다. 달걀, 메추리알 껍질도 쓴다. 손톱이 섞여있어도 잘 모를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자개의 제작날짜는 2013년 9월 27일. 제작기간은 보통 2-3주 걸린다고. 김혜진의 사망 날짜와 비슷했다.

이후 박우재(육성재)와 한경사(김민재)는 대광 목재 남씨(김수현)을 찾아가 9월 15일 톨게이트 목록을 들이밀며 "왜 다시 돌아왔냐"고 물었다. 결국 남씨는 "작업 중인 작품 빠뜨리고 가서"라며 작품 목록을 보여주었다.

이에 아내는 작품 목록을 덮으며 숨기려 했지만, 한경사는 한소윤이 가지고 있던 자개와 일치하는 작품목록을 발견했다.

하지만 목재소에 들린 것은 남씨가 아닌 아내였다. 이를 알게 된 남씨는 "당신 여기 오지 않은 거야. 난 어차피 건강도 안 좋아. 우리 다인이 당신이 지켜야 할 거 아냐"라고 말했다.
 
검사 결과 경첩거울에서 나온 손톱은 김혜진의 것으로 나왔고, 남씨는 살인피의자로 긴급체포했다. 남씨는 "내가 죽였다"고 거짓 자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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