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9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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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前소속사 "끝까지 사과없는 신은경, 법적 대응"(공식입장)

기사입력 2015.11.24 15:5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신은경과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가 치열한 법정 다툼을 진행한다.
 
신은경 전 소속사 대표는 "신은경이 자신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했다. 또 2억 원이 넘는 정산금 채무가 있음에도 이를 갚지 않았다"고 주장, 최근 수원지방법원에 형사소송과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전 소속사 대표는 소장을 통해 "신은경이 2억 원이 넘는 채무를 갚지 않았고, 아무런 고지 없이 새 소속사로 이적했다. 증거자료를 보여줬음에도 책임있는 대화조차 회피했다"고 소송 이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 전 소속사 대표는 24일 엑스포츠뉴스에 "돈 문제가 얽힌 민사소송의 경우, 신은경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진실하게 사과한다면 소를 취하할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신은경은 끝까지 사과가 없었다. 본인이 키운 일이다. 강력히 법적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 소속사 대표에 따르면 신은경과 전 소속사 대표는 8:2로 수익을 나누고 진행비는 반반씩 부담하는 계약을 했다.
 
전 소속사 대표는 "이는 배우에게 유리한 계약이다. 또 소속사는 신은경의 채무를 대신 갚아주는데도 신은경은 사치스러운 생활을 했다. 회사 채무가 있는걸 알면서도 다시 1억 원을 빌려 초호화 여행을 갔다왔다"고 증언했다. 노예계약은 얼토당토 않는다는 주장이다.
 
전 소속사 대표는 "이는 모두 증거에 기반한 사실이다. 신은경 측에도 이 자료들을 보냈고, 그들도 이를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 소속사 대표는 "신은경은 공인으로서 해선 안 될 일을 저질렀다"고 강조했다.
 
반면 신은경 현 소속사 지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같은 전 소속사의 발언이 모두 언론플레이일 뿐이라 주장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신은경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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