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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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 신은정, 빈틈없는 스릴 연기 '쫄깃한 긴장감'

기사입력 2015.11.22 09:23

정희서 기자

▲ ‘아비’ 신은정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KBS 드라마 스페셜 ‘아비’에서 신은정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되며 스릴 넘치는 긴장감을 선보였다.
 
신은정은 '아비'에서 부유층 자녀의 입시대리모로서 아들 곽동연(지선우 역)을 위해 무엇이든 하는 엄마 민지혜 역을 열연했다.
 
신은정은 아들 곽동연을 부정 입학시킨 것을 들키며 협박 받던 중 우발적으로 최준영(박태만 역)을 살해하게 되며 극 초반부터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신은정의 살해 현장을 목격한 김규철(신기철 역)은 딸 고보결(신유경 역)의 입시를 부탁하며 대신 살인죄를 뒤집어썼고 입시 전쟁의 심각성을 보여줬다.
 
신은정은 죄책감에 불안하고 초조한 감정을 보였고, 이에 반대로 살해를 감추기 위해 곽동연은 적극적으로 나서며 살해 현장에 신은정의 구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곽동연은 일부러 고보결에게 접근하며 입시 전쟁으로 인해 괴물이 되어 버린 아이들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신은정은 살해를 은폐하기 위해 변한 곽동연의 섬뜩한 모습을 보며 소름끼쳐 했으며, 신은정은 아들을 지키기 위해 설득시키지만 곽동연은 끝내 신은정의 구두를 훔치기 위해 고보결의 집에 몰래 들어가게 되고, 고보결은 신은정의 살인죄를 자신의 아버지가 대신 자백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상황은 더 악화되었다.
 
이어서 신은정은 곽동연의 섬뜩한 행동에 실망하며 어린 아들이 입시 전쟁으로 인해 괴물이 되어버린 현실을 느끼며 끝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신은정은 곽동연이 해외로 캠프를 떠난 것을 확인한 후 자수를 결심하며 물질만능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삶을 되돌아보게 했다.
 
한편, KBS 드라마 스페셜 '아비'는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여자와 이를 은폐하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아들의 이야기로 죄를 짓고 응당한 대가를 치르는 고통보다 속죄할 수 없는 현실이 더 큰 고통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KBS 드라마 스페셜 '아비' 방송캡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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