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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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박진영 "양현석, 집에서 심사평 준비해와" 폭로

기사입력 2015.11.16 15:42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K팝스타' 박진영이 심사위원 양현석 유희열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K팝스타5'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성훈PD를 비롯해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이 참석했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K팝스타' 예능을 담당할 심사위원이 누구냐는 질문과 각자 화제의 어록에 대해 언급했다.
 
박진영은 "유희열이 재밌었던 건 처음 보니까 잠깐 재밌었던 것이다. 예능적인 인물은 아니다. 하지만 'K팝스타'의 주인공은 나다. 사무실도 넓히고 투자도 받는 것 같은데 지금 와서 주류를 할거면 왜 이렇게 돌아왔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어록을 만들어보려 한 적은 없다. 흥분해서 말한게 화제가 된 적은 있다. 하지만 평가를 집에서 준비해오는 건 양현석 밖에 없다. 유희열과 나는 그렇지 않다"고 양현석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이번 시즌에서는 '제품'과 '작품'을 구분하는 기준에 대해 이야기한 심사평이 있다고 밝혔다. 양현석은 "이번 시즌 가장 멋있었던 박진영의 심사평"이라 덧붙였다.
 
한편 'K팝스타5'는 유희열 양현석 박진영 세 명의 심사위원과 함께 또 한 번 화제몰이에 나선다. 이번 시즌에는 객원 심사위원 제도가 도입돼 보다 객관적인 시선 유지에 노력할 예정이다. 22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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