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08 08:18 / 기사수정 2015.11.08 08:1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이 7일 누적 관객수 105만3187명을 기록하며 개봉 3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사제들'은 지난 7일 하루에만 58만 1815명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 김윤석-강동원의 강렬한 연기와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전개로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에 오르는 등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장재현 감독과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은 무대인사 도중 관객들과 인증 사진을 촬영하며 100만 관객 돌파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검은 사제들'의 이번 기록은 2015년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한 영화 '베테랑'(최종 1341만1343명)을 비롯해 '암살'(최종 1270만1857명),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최종 612만6488명)이 개봉 3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과 같은 기록이자, 올해 한국영화 100만 돌파 최단 기록이다.
특히 '베테랑', '암살',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이 여름방학 성수기 시즌에 개봉했던 것과 달리 '검은 사제들'은 11월 비수기에 개봉해 3일째 100만 관객 돌파의 놀라운 흥행 성과를 거둔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검은 사제들'의 흥행 속도는 11월 역대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스코어를 기록한 '인터스텔라'(최종 1027만5484명)가 개봉 3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과 같으며 11월 한국영화 중 최단 돌파 기록을 세웠던 '친구2'(4일만 100만 돌파)보다 빠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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