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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의 e스토리] 롤드컵 2회 우승자에 오른 '고전파'와 '장병기마스터'

기사입력 2015.11.01 01:05 / 기사수정 2015.11.01 18:24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고전파’와 ‘장병기마스터’가 세계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올랐다. ‘페이커’ 이상혁과 ‘벵기’ 배성웅의 이야기다.

1일 끝난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SKT T1이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롤드컵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것. 우승을 차지한 SKT T1의 선수 중 ‘페이커’ 이상혁과 ‘벵기’ 배성웅은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자 자리에 올랐다.

2013년 SKT T1 K 시절 ‘페이커’ 이상혁과 ‘벵기’ 배성웅은 ‘임팩트’ 정언영과 ‘피글렛’ 채광진, 그리고 ‘푸만두’ 이정현과 함께 우승자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2014 시즌에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롤드컵에 진출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절치부심한 이들은 1팀 체제로 바뀐 2015 시즌 다시 한 번 최강의 면모로 한국을 지배했다. ‘마린’ 장경환과 ‘뱅’ 배준식, 그리고 ‘울프’ 이재완, ‘이지훈’ 이지훈과 함께 호흡을 맞춘 ‘페이커’ 이상혁과 ‘벵기’ 배성웅은 LCK 스프링과 서머를 모두 석권하며 한국 최고의 팀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아쉬움은 있었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결승에서 중국 EDG에 패배한 것. SKT T1은 롤드컵 16강에서 다시 만난 EDG에 완벽하게 복수하며 롤드컵 8강에 전승으로 진출했다.

이어 벌어진 롤드컵 8강과 4강 역시 SKT T1은 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들을 결승에서 기다린 팀은 쿠 타이거즈. SKT T1은 쿠 타이거즈에게 두 세트를 따내며 승리를 목전에 뒀으나 롤드컵 결승 3세트를 내주며 전승 우승이라는 업적은 놓쳤다.

그러나 이를 분풀이하듯 ‘페이커’ 이상혁은 롤드컵 결승 4세트에서 라이즈로 상대를 완벽하게 격파했다. 그리고 우승을 차지한 SKT T1은 리그 오브 레전드 사상 최초로 롤드컵 2회 우승자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페이커’ 이상혁과 ‘벵기’ 배성웅은 롤드컵 2회 우승 선수로 기록됐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게임즈 공식 플리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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