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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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일일 '조강지처''딱너같은딸', 나란히 최고시청률 경신

기사입력 2015.10.27 11:42 / 기사수정 2015.10.27 11:4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과 '위대한 조강지처'가 나란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위대한 조강지처'는 3.3% 오른 15.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 중계로 동시간 1위인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이 결방하면서 시청률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딱 너 같은 딸' 역시 13.0%로 지난 방송분(10.8%)보다 2.2%p 상승했다.  

이날 '위대한 조강지처'에서는 일현(안재모 분)은 지연(강성연)을 찾아와 오열하며 무릎을 꿇고 불륜을 저질렀던 것에 대해 용서를 빌며 전처에 대한 집착을 보였다. 자신에게 마음이 떠난 일현에게 배신감을 느낀 수정(진예솔)은 심부름센터 사람을 만날 위험한 생각까지 하게 됐다. 은영(안혜경)은 악에 받쳐서 지연에게 자신이 과거에 형민(정유석)의 아이를 가졌다가 유산했다고 이야기를 해 지연을 혼란에 빠뜨렸다.

'딱 너 같은 딸'에서 말기 신부전증을 앓는 애자(김혜옥 분)는 응급 투석을 무사히 마치고 의식을 찾았다. 이후 신장 이식을 위해 적합성 검사를 받겠다는 딸들에게 “제발 죽게 내버려둬”라며 소리쳤다.

둘째 지성(우희진)은 “그만 좀 해라. 죽겠다고 소리쳐서 우리 가슴에 못 박으니까 시원하냐. 자식들 죽을죄인 만드니까 속이 시원하냐. 우리가 죽을죄를 지었다. 자식들이 죄인이다. 이식만 받으며 산다는데 왜 이렇게 애처럼 구는 거냐 애자에게 독설했다.

애자는 “누구시냐. 내가 그 쪽에게 신장 떼달라고 했느냐. 왜 갑자기 나타나서 그러느냐 이 냉정한 것 원수만도 못한 것 간 쓸개 다 던져놓고 키웠더니 뭐가 어째. 이 나쁜 것 몹쓸 것. 네가 어떻게 엄마에게 이럴 수 있니.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니”라며 오열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가족을 지켜라'는 27.8% '우리말 겨루기' 9.5%, '위기탈출 넘버원'은 5.1%, SBS '프로야구 두산VS삼성'은 9.7%로 집계됐다. 

한편 27일 '위대한 조강지처'와 '딱 너 같은 딸'은 오후 6시 20분부터 2015 KBO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베어스 대 삼성라이온즈 경기가 생중계로 결방된다.

khj3330@xportsnews.com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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