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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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3R 공동 2위서 마감…이지희 단독선두(노부타그룹마스터스3R)

기사입력 2015.10.24 15:24 / 기사수정 2015.10.24 16:1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일본에서 한국 선수들의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보미(27)가 사흘 연속 상위권에 머물며 시즌 6승을 정조준 중인 가운데, 프로 17년 차 이지희(36,진로재팬)가 단독 선두다.

이보미는 24일 일본 효고현 미키의 마스터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2015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노부타그룹마스터스GC 레이디스(총상금 1억4000만엔)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이보미는 단독선두 이지희(진로재팬)에 1타 뒤진 공동 2위다.

1라운드 공동 2위, 2라운드 8위로 꾸준히 역전을 노리던 이보미는 전반 동안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3개를 추가했다.

후반에 들어서 12(파5)번홀에서 버디로 다시 앞서나갔고, 15(파5), 16(파4)번홀 연속 버디로 한때 2타 차 단독선두까지 치고 나갔다. 그러나 마지막 2개홀에서 연속 보기가 나와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보미는 마지막 날 역전 우승할 경우 시즌 6승 및 다승 단독 선두에 오른다. 또한 JLPGA 최초 '시즌 누적상금 2억엔' 돌파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한편 선두에 이름을 올린 이지희는 이날 3타를 줄여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이틀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000년부터 일본 무대에서 활동한 그는 투어 통산 약 9억 738만엔(3위)을 모았고 JLPGA 통산 18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올시즌에는 약 5980만엔을 모아 상금랭킹 7위에 자리 잡고 있다.

이 밖에도 안선주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7위다. 황아름은 2타를 잃었지만 4언더파 212타 11위로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정재은은 이븐파 216타 공동 34위, 김하늘은 1오버파 217타 공동 42위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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