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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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딸, 내년 결혼 계획 "2조원 짜리 혼전서약서 쓴다"

기사입력 2015.10.23 16:06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잭슨(17, 본명 패리스 마이클 캐더린 잭슨)이 남자친구인 축구선수 체스터 캐스텔로(18)와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잭슨家에서는 이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급기야 '혼전서약서' 까지 캐스텔로에게 요구하고 있다.
 
2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레이다온라인은 마이클 잭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패리스 잭슨이 법적 성인인 18세가 되는 내년 4월 이후 캐스텔로와 결혼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잭슨가에는 패리스와 캐스텔로에게 혼전서약서를 요구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2조원대에 이르는 유산 관련한 내용도 있다"고 말했다.
 
잭슨가 관계자에 따르면 故마이클 잭슨의 유산은 2조원대에 달한다. 소니사를 통해 발표한 곡들에 대한 저작권을 비롯해 부동산을 포함한 가치다. 만약 캐스텔로가 패리스와 결혼을 하게 되면 이 유산 중 일부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게 된다.
 
혼전서약서는 결혼 전 순결을 맹세하는 일종의 계약서다. 잭슨가 일원이 캐스텔로에게 혼전서약서를 요구하게 된 것은 패리스의 불안정한 정신상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패리스는 지난해 자살 시도를 하는 등, 정상적인 모습 과는 거리가 멀다. 자칫 자신이 계획했던 캐스텔로와의 혼인에 이상이 생기면 벌어질 일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잭슨가 관계자는 "심각한 딜레마다. 가족 일원은 패리스에게 혼전 서약서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 또한 불안하다. 그녀가 (혼전서약서 작성에) 화를 내거나 해서 가족을 멀리하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패리스 잭슨은 마이클 잭슨의 둘째부인인 데비 로우와의 사이에서 얻은 큰딸이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패리스 잭슨-체스터 캐스텔로, 패리스 잭슨 인스타그램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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