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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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효과' 본 포체티노, 9월의 감독상

기사입력 2015.10.16 14:49 / 기사수정 2015.10.16 14:5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토트넘 핫스퍼를 이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3) 감독이 9월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간) 9월 이달의 감독상을 포체티노 감독이 가져갔다고 전했다. 토트넘 구단 공식 채널들도 잇달아 포체티노 감독의 수상 소식을 알렸다.

토트넘은 9월에만 4경기에서 3승을 챙기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선덜랜드와 크리스탈팰리스를 잇달아 누른 데 이어 26일에는 맨체스터 시티를 4-1로 완파해 좋아진 경기력을 과시했다.

특히 손흥민의 공도 컸다. 손흥민은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토트넘에 시즌 첫 2연승을 안긴 뒤 맨시티와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에릭 라멜라와 해리 케인 등의 경기력이 좋아진 점도 한몫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공격수들을 짜임새 있게 잘 구성해 좋은 성적을 거둔 지도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을 여러 포지션에 다양하게 기용했고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델레 알리를 중앙 미드필더로 세워 부상 공백을 메운 점 등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10월에도 상위권 도약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과 토트넘은 18일에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리버풀을 안방에서 상대한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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