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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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결승] 한지원-김준호, "4대 3 결승 스코어 예상"

기사입력 2015.09.17 12:1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스타리그 시즌3 결승에 진출한 한지원과 김준호 모두 4대 3 결승 스코어를 예상했다.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스베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5 시즌3’ 결승전 미디어 데이에서 결승에 진출한 CJ 엔투스 한지원, 그리고 김준호 선수의 결승을 앞둔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현경 아나운서가 진행한 이날 미디어 데이에서 결승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냐는 질문에 한지원은 “어제 GSL 경기가 끝나고 이제 준비를 해야 한다. 같은 팀 프로토스인 김정훈과 연습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김준호는 “나는 미리 결승 준비를 시작했고 저그 신희범과 연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습실 분위기에 대해 김준호는 “연습실 내 거대한 바리케이트를 치고 연습 중이라 서로가 서로를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권수현 코치 역시 “두 선수 모두 나를 원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누구도 도와줄 수 없다. 둘 다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결승전 스코어에 대한 질문에 두 선수 모두 4대 3을 이야기했다. 또한 서로에 대해 김준호는 “(한)지원이는 빈틈이 없을 정도로 튼튼하다. 하지만 멘탈이 약한 게 약점”이라고 밝혔고 이에 대해 한지원은 “(김)준호 역시 멘탈이 좋지 않다. 너무 점멸 추적자에만 의존한다. 무리하는 감은 있지만 게임을 정말 잘 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행사에 동석한 박용운 CJ 엔투스 감독은 “같은 팀 선수 둘을 결승 무대에 올리고 싶은게 감독 생활의 꿈이었는데, 이번 결승에서 그 꿈을 이뤄준 선수에게 감사한다. 다들 상대를 의식하지 말고 최고의 경기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J엔투스 소속 한지원과 김준호가 벌이는 이번 결승은 오는 20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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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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