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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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동욱·김영철·서두원·성태 탈락, 쉽거나 어렵거나 (종합)

기사입력 2015.09.06 18:19 / 기사수정 2015.09.06 18:2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동욱, 개그맨 김영철, 격투기 선수 서두원, 포스트맨 성태가 아쉽게 '복면가왕' 무대에서 내려왔다. 

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네가 가라 하와이'에 대항할 8명의 복면가수가 등장해 듀엣곡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무대는 '금은방 나비부인'와 '광대승천 어릿광대'. 두 사람은 정태우와 장나라의 'Be Happy'를 부르며 애절한 하모니를 발산했다. 

판정 결과 '금은방 나비부인'이 5표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복면을 벗게 된 '광대승천 어릿광대'는 12년차 배우 김동욱이었다. 그는 故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열창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의외의 인물의 등장에 판정단은 패닉에 빠졌다.  

두 번째는 '상남자 터프가이'와 '피타고라스의 정리'의 대결. 이들은 조성모의 '너의 곁으로'를 선곡했고,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상남자 터프가이'가 71표 차이로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 속 '피타고라스의 정리'의 정체는 예상대로 개그맨 김영철이었다. 물오른 예능감으로 판정단을 좌지우지했다.  

1라운드 세번째 대결로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와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가 무대에 올라 Mr.2의 '하얀 겨울'을 불렀다. 두 보컬은 흐뭇한 미소를 선사하는 무대로 좌중을 숨죽이게 했다.

판정단은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에 27표 더 많은 표를 줬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는 케이윌의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서두원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은 '수리수리 마수리'와 '아이 러브 커피'가 등장했다. '숨소리'를 선곡한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김현철은 이들을 두고 "유력한 가왕 후보"라고 칭하며 기대감을 전했다. 

박빙의 승부 끝에 '아이 러브 커피'가 1표 차이로 2라운드에 올랐다. 박효신의 '좋은 사람'으로 담백한 무대를 선사한 '수리수리 마수리'는 성태였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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