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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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임창정 "'치외법권' 장광에 맞아 온몸에 피멍"

기사입력 2015.08.24 17:17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치외법권' 임창정이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영화 '치외법권' 최다니엘과 임창정이 출연했다.

이날 임창정은 기억나는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 "장광 선생님에게 발로 짓밟히는 장면이 있었다. 선생님이 바닥이 딱딱한 구두를 신고 계셨다. 바스트씬을 찍는 상황이었는데 영화 느낌을 살리기 위해 그냥 선생님 발밑에 누워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임창정은 이어  "발로 때리는 시늉만 하실 줄 알았는데 연기에 너무 심취하셔서 저를 진짜 밟으셨다. 구두코로 등을 막 내리까고 머리를 밟는데 후배라서 NG를 내지 못했다. 연기가 너무 좋아서 감독님도 NG를 안내시고 컷할 때까지 기다렸다"라고 전했다.

또한 "다음에 일어났더니 몸이 너무 아파서 거울에 몸을 비춰봤더니 온몸이 피멍이 들었다. 그 다음날 밟는 걸 풀샷으로 찍어야 했다. 정말 아픈데만 보호대를 착용하고 찍었다. 선생님께서 왜 내 다리가 아프냐라고 말씀하셨다. 선생님에게 '맞는 저는 어떻겠어요?'라고 말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치외법권'은 분노조절이 안 되는 프로파일러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 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코믹 액션이다. 27일 개봉.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캡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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