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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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처용2', 강한 액션+공포 극대화, 무더위 날린다 (종합)

기사입력 2015.08.24 00:04 / 기사수정 2015.08.24 00:1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처용2'가 강한 액션과 호러를 가미해 돌아왔다. 

23일 방송된 OCN 드라마 '처용2'에서는 뿔뿔이 흩어진 광역수사대 팀원들이 새로운 특수사건전담팀으로 다시 뭉치며 섬뜩한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년전 해체됐던 강력 2팀이 다시 뭉쳤다. 경창 총경 강기영(주진모)는 경찰서장(이경영)에게 건의했고, 윤처용(오지호)을 비롯한 변국진(유승목), 이종현(연제욱)이 다시 뭉치게 됐다. 

여기에 뛰어난 통찰력을지닌 분석관 정하윤(하연주)도 윤처용의 파트너로 합류하며 특별사건전담팀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여기에 보이지 않는 여고생 귀신 한나영(전효성)이 윤처용의 뒤를 받치며 수사는 활기를 띄었다. 토막 사체는 계속 나타나면서 경찰청은 시름에 빠졌지만, 윤처용은 귀신 보는 능력으로 파고 들었다. 하지만 정하윤과 함께 엘리베이터 안에서 위기에 빠지며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무더위를 날리겠다는 '처용2'는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초반부터 한 여성이 회사 내부에서 실종되는 장면을 섬뜩하게 그려내며 호러 요소를 강화했다. 여기에 하연주도 엘리베이터에서 이상한 일을 겪은 이후 찝찝함을 드러내 경찰도 귀신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줬다.  

액션도 강렬해졌다. 오지호는 첫 등장부터 격렬한 20대 1 격투 장면을 보여줬다. 또 김권도 아찔한 자동차 추격신으로 재미를 더했다. 

전효성의 활동 반경이 넓어진 것도 호재다. 시즌1에서 경찰서 바깥을 벗어나지 못했던 전효성은 사건의 실마리 해결의 단서를 제공하고 범인의 위치를 가르쳐주는 등 지원 사격했다. 

한편 '처용2'는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이 도시 괴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수사극으로, 지난 시즌 영혼을 보는 처용의 능력을 알게 된 동료들이 처용이 전하는 죽은 자들의 메시지를 믿고 따르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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