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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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노출 아닌 반전 매력 공개…'사람이 좋다'

기사입력 2015.08.07 11:58 / 기사수정 2015.08.07 11:5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걸그룹 스텔라가 의외의 매력을 발산한다.

8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걸그룹 스텔라와 故임윤택의 아내와 딸의 이야기를 담는다.

노출이 심한 티저 사진으로 논란의 중심이 된 스텔라는 선정적인 안무와 뮤직비디오로 ‘19금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스텔라는 무대 위에서 섹시한 자태를 뽐내는 것고 달리 무대 밖에서는 다른 면모를 보였다. 설거지부터 화장실 청소까지 못 하는 게 없는 살림꾼 효은과 입만 열면 ‘고기’ 노래를 부르는 민희, 건드리면 터지는 눈물 공주 전율, 멤버들이 걱정할까 봐 힘든 내색도 못 하는 여리지만 강한 리더 가영까지 반전 일상이 공개된다.

스텔라는 올해 데뷔 5년 차 걸그룹이다. 데뷔 당시 신화의 멤버 에릭이 직접 프로듀싱하며 화려한 주목을 받았지만 가수 인생은 순탄하지 못했다. 여느 걸그룹처럼 귀엽고 깜찍한 콘셉트였던 스텔라는 연달아 3곡을 발표하고도 이름을 알리지 못했고 궁여지책으로 노출을 감행했다. 이후 ‘선정적’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며 대중의 날 선 비판을 감당해야 했다.

이십 대 초반의 나이인 이들은 악성 댓글도 관심이라며 밝게 웃어 보이지만 그 고통을 함께 감수해야 하는 가족을 생각하면 금세 눈시울이 붉어진다. 가족들은 혼자 마음고생 할 딸들을 위해 누구보다 열렬한 응원군이 돼준다. 그간 서로에게 전하지 못했던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한다.

이제는 섹시함이 아니라 음악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했다. 데뷔 5년 차, 나름 베테랑이지만 연습은 게을리 할 수 없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대충 끼니를 때워야 할 정도로 살인적인 스케줄이지만, 그 시간도 쪼개 보컬 연습을 한다. 계속되는 안무 연습으로 발은 까지고 다치기 일쑤다.

스텔라의 노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무대가 아닌 명동 한복판이라도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곳이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8일 오전 8시 55분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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