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박민우, 이상없다…선발 출장"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전날(4일) 두 차례 공에 맞은 박민우(22, NC)가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경문 감독은 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어제 맞은 부위가 좋지 않았는데, 본인이 괜찮다고 하더라. 오늘 경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박민우는 전날 2루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볼넷과 안타를 기록했고, 도루도 2개 성공했다. 그리고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오른쪽 종아리 부분에 공에 맞았던 박민우는 6회 같은 부위에 다시 한 번 공을 맞았다.

결국 박민우는 김성욱의 안타로 2루까지 밟은 뒤 대주자 김종호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당시 NC 관계자는 "우측 종아리 상단에 공을 맞아 멍이 들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선수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NC는 7득점을 올려 편하게 경기를 풀어갔던 것에 대해서 김경문 감독은 "1회부터 점수를 많이 낸 것은 올해 처음인 것 같다. 그러나 1회 곧바로 무사 1,2루 위기를 맞은 것 처럼 안심할 수는 없었다"며 "(이)재학이가 잘 넘겨줬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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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