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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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감독 "휴식기동안 수비 조직력 점검하겠다"

기사입력 2015.07.26 21:4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양, 김형민 기자] 전남 원정에서 아쉽게 패한 제주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팀의 수비진을 재정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26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3라운드에서 전남에게 1-3으로 패했다. 이날 '친구' 김병지의 700번째 경기인데도 봐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던 조성환 감독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자세로 경기에 임했지만 흔들린 수비와 남다른 각오로 나선 전남의 공격을 막지 못해 패하고 말았다.

조성환 감독은 "잘 준비를 했지만 준비한 대로 잘 안 나왔고 센터백들의 부재로 인해서 수비 부족이 자꾸 터지고 있다"면서 "대량 실점을 하고 이쓴데 쉬는 기간동안 수비 조직력을 잘 정비해야 될 것 같다"면서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제주는 전반 5분만에 이종호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3분에 윤빛가람의 프리킥 동점골이 터져서 분위기를 바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곧바로 오르샤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끌려가는 경기운영이 되고 말았다.

이에 대해 조성환 감독은 "초반에 실점을 하면서 자꾸 분위기를 끌러가는 방향으로 경기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조성환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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