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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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MSN, UEFA 최우수선수상 싹쓸이 도전

기사입력 2015.07.16 14:00 / 기사수정 2015.07.16 14:0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의 트레블을 이끈 MSN 트리오가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선수상도 싹쓸이 할 수 있을까.

UEFA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15시즌 가장 훌륭한 활약을 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UEFA 최우수상 후보 10명을 발표했다. 10명의 후보는 2차 투표를 통해 내달 12일 3명의 최종후보로 좁혀진다.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를 석권한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득점왕과 함께 리그 득점 2위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58골을 터뜨렸다. 트레블의 주역 역할을 톡톡히 한 만큼 가장 유력한 수상자로 평가받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외에도 메시와 함께 MSN 스리톱을 구성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도 10인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MSN 트리오는 정규리그와 컵 대회를 모두 합친 시즌 득점서 총 122골(메시 58골·수아레스 25골·네이마르 39골)을 기록해 최고의 공격력을 발휘했었기에 최종 후보 3인에 모두 이름을 올릴지 관심거리다. 

트레블을 이룬 바르셀로나보다 최종후보에 더 많은 이를 올린 팀은 유벤투스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바르셀로나에 막혀 트레블에 실패했던 유벤투스지만 잔루이지 부폰 골키퍼를 비롯해 폴 포그바, 안드레아 피를로, 카를로스 테베스, 아르투로 비달 등 5명의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의 전쟁 속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에당 아자르(첼시)도 후보에 포함돼 활약을 인정받았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UEFA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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