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엇의 김태형 감독이 대승을 만들어낸 선수들을 칭찬했다.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9차전 맞대결에서 11-0으로 승리했다.
전날 1-8로 패배를 당했던 두산은 이날 유희관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홈런 4방을 쏘아올린 타선이 조화를 이루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어제 사실 경기가 끝나고 조금 염려스러웠다. 하지만 다행히 오늘 선수들이 스스로 뭉치면서 집중력을 보여줬다. 유희관이 초반부터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줬고, 야수들도 몸상태가 좋지 않은 가운데 집중력을 가지고 와서 이길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두산과 kt는 16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 선발투수로 각각 장원준과 크리스 옥스프링을 예고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태형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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