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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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임시완·고아성, TV부문 남녀신인연기상 수상

기사입력 2015.05.26 21:29 / 기사수정 2015.05.26 21:2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임시완과 고아성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녀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아중, 주원의 사회로 2015년 제51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미생' 임시완은 같은 작품에 출연한 김대명,  '괜찮아 사랑이야' 도경수,  '가족끼리 왜이래' 박형식,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을 제치고 남자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시완은 "오늘 올 때 다른 때보다는 마음이 편할 거라고 생각했다. 후보들 중 저희 멤버(박형식)도 있고 같이 촬영한 김대명 선배님도 있고 친한 친구도 있고, 친해지고 싶은 친구도 있다. 부담이 안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는 부담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보다 '미생을 촬영하면서 더 큰 부담을 가졌었다. 연기한 것 보다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시청자들을 알고 나서는 장그래라는 인물을 함부로 훼손하면 안 되겠다는 부담감에 휩싸였다. '미생'은 내게 큰 의미의 작품이다. 앞으로 '미생' 같은 작품이 많았으면 좋겠고 '미생' 같은 작품을 만났으면 좋겠다. 이 세상의 장그래 분들 같이 열심히 합시다"고 마무리했다.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은 '연애의 발견' 김슬기, '가족끼리 왜이래' 남지현,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장미빛 연인들' 한선화를 뒤로 하고 여자 신인상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고아성은 "'풍문으로 들었소'가 아직 방송 중인데 안판석 감독님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 연기하면서 두고두고 도움이 될 소중한 가르침을 배웠다. 정성주 작가님에게는 투정 부리고 싶다. 글이 너무 재밌어서 앞으로 제가 받아보는 대본이나 시나리오가 시시하게 느껴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 도 든다. 유준상, 유호정 선배님, 이준 오빠, 조연 배우분들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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