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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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초췌해진 모습으로 쓸쓸한 군입대 (종합)

기사입력 2015.05.12 15:24 / 기사수정 2015.05.12 15:31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군입대 현장은 그의 유명세와는 다르게 유달리 씁쓸했다. 
  
김현중은 12일 낮 12시께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그는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고 복무할 예정이다. 이 현장에는 같은 소속사인 배용준과 소속사 고위관계자만이 함께했다.

이날 김현중은 회색 후트티와 체육복 바지 차림으로 검은 야구 모자를 눌러쓴 채 부대에 들어섰다. 그는 대기 차량에서 입소식이 열리는 부대 내 체육관까지 두 명의 경호원들과 함께 이동했다. 김현중은 특히 초췌해진 모습으로 별 다른 말 없이 묵묵히 행사에 참가했다.
  
김현중의 입대 현장은 별다른 행사 없이 진행됐다. 최 씨와의 논란으로 인해 이미지가 바닥에 추락한데다 아직 해결 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취재진 앞에 서는 부담스러운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전 일찍 부터 30사단 인근에는 한중일 팬들이 운집해 각종 플랜카드를 내거는 등, 김현중의 입대에 아쉬움을 전했다. 


  
김현중은 이런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회사 소유의 검은색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차량에 타고 위병소를 통과했다. 그 어떤 인사도 볼 수 없었다. 
  
이 차안에는 김현중의 키이스트 행을 결정하게 한 '큰형님' 배용준이 함께 했다. 원조 한류스타인 배용준은 김현중을 자신의 뒤를 이을 한류 천황으로 키우고자 했지만 개인관리의 실패로 불가능하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씁쓸한 기분을 맞고 있을 김현중을 위로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는 자상함을 보였다. 
  
한편 이날 입대한 김현중은 향후 1년 9개월간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하게 된다. 군입대로사회를 떠나게 되는 김현중과는 별개로 변호사들 간에 최 모씨 관련 논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현중 ⓒ 권혁재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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