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시청률이 소폭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기준)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1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11.2%) 1.4%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21회에서는 이두진(김지석 분)과 이루오(송재림)가 정마리(이하나)를 두고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두진은 이루오를 통해 나말년(서이숙)이 정마리의 집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온 얘기를 전해 들었다.
이루오는 이두진에게 "용기도 없고 줏대도 없고 마리 씨가 좋으면 말하지 그랬느냐"라고 소리쳤다. 이두진은 "지금도 좋아. 좋은 사람이야. 근데 거기까지야"라고 애써 정마리를 향한 마음을 숨겼다.
이루오는 "할 말도 안 하고"라며 이두진을 답답해 했다. 이두진은 "양보하고 사는 게 체질 됐나보지 뭐 그렇게 이해해"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루오는 "진짜 바보 같은 새끼네. 속으론 내가 미웠겠다"라며 "난 네가 더 불쌍했다. 참고 숨기는 네가 착한 아들로 남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발끈한 이두진은 "루오야 너 정마리 만나지 마라. 나 그 사람 많이 좋아해. 너보다 먼저 만났고 먼저 좋아했어"라고 처음으로 정마리를 향한 사랑을 털어놨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냄새를보는소녀'는 7.5%, MBC '앵그리맘'은 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 김지석, 송재림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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