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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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수비수 메르텐스,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

기사입력 2015.05.01 09:3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벨기에 축구의 아까운 별이 졌다. 젊은 수비수 그레고리 메르텐스(24,로케렌)가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1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NBC스포츠' 등에 따르면 벨기에 리그에서 뛰고 있는 메르텐스가 헹크와 친선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 의식을 찾지 못하고 끝내 사망했다. 벨기에 전 21세 이하 대표팀 출신으로 전도 유망했던 메르텐스는 쓰러진 후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했다. 

메르텐스의 소속팀은 로케렌은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이다. 메르텐스가 우리 클럽과 짧은 시간을 보냈지만 중요했던 사람이었다"고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메르텐스의 사망 소식에 벨기에 축구선수들의 애도도 줄을 잇고 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서 뛰는 토르강 아자르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24세 너무 이른 나이다. 편히 쉬길 바란다"고 말했고 케빈 데 브뤼네(볼프스부르크)도 "내 친구,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메르텐스(왼쪽)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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