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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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보는 서울의 공격 "큰 문제 없다"

기사입력 2015.04.03 12:54 / 기사수정 2015.04.03 15:51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구리, 김형민 기자] 박주영(30, 서울)이 소속팀 FC서울의 공격력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박주영은 3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7년 만에 이뤄질 K리그 복귀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오는 4일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는 K리그 클래식 홈경기에 박주영은 출격을 앞두고 있다. 기다리던 국제이적동의서(ITC)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7년 만에 K리그 복귀 무대를 가질 수 있게 됐다.

박주영이 돌아오게 되면서 역시 눈길은 서울의 공격으로 향한다. 과연 박주영의 가세가 시즌 초반 골에 대한 아쉬움을 보이고 있는 서울에 도움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서울은 3경기 동안 2골에 그치면서 3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다. 제주전에 해결책 박주영의 복귀를 발판 삼아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박주영은 "지난 전북전과 포항전을 봤지만 딱히 큰 문제가 있다고 보이지 않았다"면서 "선수들의 의욕이 크고 골이야 한 골이 들어가면 계속해서 들어갈 수 있고 안 들어갈 때는 아무리 해도 안 될 수 있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면 해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에 대한 이야기에서라면 박주영도 빼놓을 수 없다. 서울은 박주영이 예전에 보여줘왔던 해결사 면모를 기대하고 있다. 만약 박주영이 제주전에서 복귀골을 터트린다면 서울과 박주영에는 더 없이 좋은 소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주영은 "그동안 비시즌마다 서울에서 훈련을 해와서 생활에 어색함이 없다"며 적응에 무리가 없다고 설명하면서 "찬스가 나면 살린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만약 골이 들어간다면 선수들이 이기는 데 쉽게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박주영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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