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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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랑해' 김서라 "감정에 솔직한 종부役, 속 시원할 것"

기사입력 2015.04.02 15:07 / 기사수정 2015.04.02 15:1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오늘부터 사랑해'의 김서라가 종부 역할을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지영 PD를 비롯해 배우 임세미, 박진우, 김세정, 안내상, 이응경, 김서라, 추소영, 이창욱, 고윤 등이 참석했다.

극 중에서 김서라는 동락당 종부 한동숙을 연기한다.

이 자리에서 김서라는 "옛날 종부들은 외유내강이라고 해서 조신하고 말도 최대한 절제하고 감정표현을 많이 안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면, 요즘 현대에서는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하고 싶은 말도 할 수 있고 표현도 하고 감정도 풍부한 여자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한동숙은 깨끗하고 청초하고 영리한 여자인데 감정 표현이 솔직하다 보니까 약간 '띵'해보일 수 있다. 제 또래 분들이 속시원할 수 있도록 작가 분이 대본을 써주신 것 같은데, 기분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늘부터 사랑해'는 북촌 윤씨 종가 '동락당'을 배경으로 꿈을 향한 열혈 청춘들의 도전기와 진정한 가족의 조건을 담아낼 휴먼 가족 드라마다. '달콤한 비밀' 후속으로 오는 6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오늘부터 사랑해'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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