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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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질랜드] 차두리 선발 출격 '마지막 A매치 누빈다'

기사입력 2015.03.31 18:45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형민 기자] 차두리(35)가 마지막 A매치 무대를 선발로 누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질랜드와 A매치 평가전을 벌인다.

예정대로 차두리가 선발 출격한다. 차두리는 이번 경기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한다. 지난 2001년 11월 세네갈과의 A매치 평가전을 통해 태극마크를 달았던 차두리는 지난 14년 간 공격수와 수비수를 오가면서 맹활약했다. A매치 75경기에서 4골 7도움을 기록했고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신화를 시작으로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 3위, 2015년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에도 기여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차두리에게 전반 45분이 아닌 42분을 부여할 게획이다. 홀로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한 배려다. 전반전이 끝난 이후에는 꽃다발과 금색으로 이름과 배번이 적힌 '골든 유니폼'을 선물 받는다.

이외에도 대표팀은 최전방 공격수에 지동원을 배치하고 2선에는 손흥민, 남태희, 한교원이 서고 중원에는 기성용과 한국영이 선다. 수비라인은 박주호, 김영권, 김주영이 차두리와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김진현이 지킨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차두리 ⓒ 엑스포츠뉴스DB]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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