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01 10:00 / 기사수정 2015.03.01 03:00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설 연휴가 끝나고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다. 가요계도 연초부터 이어져 온 발라드 가수들의 컴백에서 이제는 댄스 음악으로 봄 맞이에 나섰다. 신나면서도 강렬한 음악들이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다.

데뷔 17년차 그룹 신화의 컴백이 가장 눈에 띈다. 신화는 지난 26일 정규 12집 앨범 'WE'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표적'과 선공개곡 '메모리' 등 총 10곡을 실었다. 이민우는 앨범 총 프로듀서로서 모든 작업을 맡았으며 수록곡 작사에도 참여했다. 에릭은 지난 앨범에 이어 이번에도 랩 제작을 담당했다.
타이틀곡 '표적'은 신화의 진한 남성미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VENUS', 'THIS LOVE'를 통해 호흡을 맞춰온 앤드류 잭슨과 작곡가팀 런던 노이즈가 공동 작업한 곡으로, 강인한 매력을 담았다.
신화의 이번 앨범은 발매 직후 타이틀 곡 '표적'을 포함해 수록곡 대부분이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일명 '차트 줄 세우기'에 성공하며 여전한 인기를 확인했다. 또한 신화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선보인 컴백 무대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무대 경험과 탄탄한 팀워크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신화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단단해지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아이돌 조상님'의 자존심을 지킬지 주목된다.

신화의 완전체 컴백만큼이나 걸그룹 레인보우의 복귀도 주목을 받았다. 레인보우는 지난 23일 세 번째 미니앨범 '이노센트(INNOCENT)'를 발매했다. 타이틀 곡 '블랙스완(Black Swan)'을 비롯해 '나쁜 남자가 운다', 'Mr.Lee', 'PIERROT' 'Privacy', '조금 더'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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