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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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블비치프로암1R, 홈즈-힉스 공동선두…김민휘 공동 15위

기사입력 2015.02.13 10:29 / 기사수정 2015.02.13 10:4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J.B 홈즈(33, 미국)와 저스틴 힉스(41, 미국)가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49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루키' 김민휘(23)도 5언더파로 상위권에 깜짝 등장했다.

홈즈와 힉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스(파72·6816야드)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네셔널프로암 1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선두로 나섰다. 스파이글래스힐 골프코스(파72·6858야드)에서 경기를 치른 김민휘는 5언더파로 공동 15위에 올라섰다.

일반적인 대회와 다르게 유명인사와 프로선수들이 짝을 이뤄 경기를 치르는 이 대회는 페블비치골프링스, 스파이글래스힐 골프코스, 몬테레이 페닌술라CC(파70·6838야드) 코스를 돌아가며 3라운드까지 치른다. 마지막 라운드는 페블비치골프링스에서 컷 통과에 성공한 프로선수만이 경기를 치른다.

지난 파머스인슈어런스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홈즈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를 몰아치며 다시 한번 우승에 대한 갈증을 보였다. 특히 10번홀(파4)에서 123야드를 남겨놓고 쳐낸 공이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는 모습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홈즈와 공동선두인 힉스 역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를 치는 괴력을 선보였다. 올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휘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섞어 5언더파를 쳐내며 상위권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영화 '호텔 르완다'로 유명한 돈 치들과 영화배우 앤디 가르시아 등 유명인사들이 참여해 대회의 열기를 높이고 있다. 아마추어 참가자들은 스코어카드를 별도로 제출해 따로 순위를 매긴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J.B 홈즈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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