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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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도, '안와 골절상'으로 복귀 날짜 불투명

기사입력 2015.02.03 09:42 / 기사수정 2015.02.03 09:44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안와 골절상을 당한 라존 론도(29, 댈러스)가 복귀 기약 없는 휴식기에 들어간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각) 론도가 안면 골절상으로 인해 '무기한' 재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론도는 지난해 12월 19일 보스턴 셀틱스과 댈러스의 2:3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겼다. 이번 시즌 댈러스 유니폼을 입고 평균 9.2점 6.5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론도는 앞서 올랜도 매직과의 일전에서 엘프리드 페이튼을 수비하던 중 페이튼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동시에 중심을 잃은 페이튼은 공을 놓쳤고 론도의 동료인 리차드 제퍼슨은 속공을 위해 달려나갔다. 하지만 제퍼슨은 넘어져 있던 론도를 보지 못했고 무릎으로 론도의 안면부를 가격했다. 론도는 한동안 얼굴을 부여잡고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교체됐다.

검사 결과 론도는 안와 골절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론도가 당한 안와 골절은 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뼈 부분이 부러지는 중상이다. 통상적으로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한다. 하지만 안구함몰이 생길 수 있는 경우에는 수술로 복구해야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부상으로 론도는 3일 벌어질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도 결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론도는 팀의 일정에 참가하지 않고 텍사스에 남아 추가 정밀 검진을 받는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라존 론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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