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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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선수 인생 총정리한 자서전 2월 출간

기사입력 2015.02.02 10:52 / 기사수정 2015.02.02 10:5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박지성(34)의 선수생활을 총망라한 자서전이 2월에 출간된다.

2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박지성의 세 번째  자서전이 독자들을 찾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생활 은퇴 직후부터 박지성은 자서전 집필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이번 자서전은 약 반년 이상의 집필 과정을 거쳐 박지성은 그간 냈던 두 번의 자서전 ‘멈추지 않는 도전’(2006), ‘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2010)에 비해 더욱 발전된 내용을 담았다.

이번 자서전의 제목은 ‘박지성 마이 스토리’로 책 내용의 절반은 박지성이 말하는 자신의 지난 축구 인생과 향후 목표, 외국 생활 시절 동료선수, 감독과의 추억으로 꾸며졌다. 나머지는 박지성의 선수생활을 총망라해 클럽 선수로서의 박지성,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박지성을 나눠 전시즌을 심층 분석하고 통계 자료 등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성은 이번 자서전을 발간하며 자신의 선수생활에 대한 회고와 함께 지난해 말 임명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버서더 임명 소감에 대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PSV 아인트호벤 등을 거친 한국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선수로 A매치에도 100경기에 출전해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2010 남아공월드컵 원정 첫 16강 진출 등에 큰 공을 세우며 은퇴 후 비유럽권 선수 최초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버서더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박지성 자서전 표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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