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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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조윤희, 신성록에 "서인국 위해 못할 짓 없어"

기사입력 2015.01.28 22:16 / 기사수정 2015.01.28 22:16



▲ 왕의 얼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왕의얼굴' 조윤희가 신성록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20회에서는 김가희(조윤희 분)가 김도치(신성록)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가희는 의문의 서찰을 받았다가 서고에서 광해군(서인국)을 만나고 온 뒤 당장 김도치를 불러들였다. 김가희의 예상대로 김도치가 김가희와 광해군을 만나게 일을 꾸민 것이었다. 김도치는 두 사람이 만나는 모습을 선조(이성재)에게 보여줬다.

김가희는 "내가 무슨 각오로 그토록 연모했던 분을 가슴에 품을 수 없는 길을 택했는지 네 놈은 상상도 못할 거다. 네가 짐승으로 변해가더라도 네가 품었던 꿈은 살아 있을 거라 믿었다. 늘 네가 말하던 대동한 세상 그것마저 버렸을 거라 생각 않았다. 네가 아직은 사람이라 생각했는데"라고 김도치를 향한 분노를 쏟아냈다.

김도치는 "변한 건 너다. 그 대동한 세상 너와 나 함께 이루려 했던 거다"라며 자신은 대의를 져버리지 않았다고 뻔뻔하게 말했다.

김가희는 김도치의 가증스러운 태도에 어이없어 하며 "그 분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더는 못할 짓이 없어"라고 말했다. 이에 김도치는 "그 마음이 너에게나 세자에게나 결국 독이 될 거다"라고 했다. 김가희는 "그 독으로 김도치 널 죽이고 나 역시 죽으면 그 뿐이겠지"라고 살기를 드러내며 먼저 돌아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조윤희, 신성록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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