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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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런던통신] 깨달은 벵거, 영입 외에 다른 방법 없다

기사입력 2015.01.16 13:17 / 기사수정 2015.01.16 13:1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런던(영국), 최대훈 통신원] 아르센 벵거(66) 아스날 감독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에 뛰어든다. 

올 시즌 아스날은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주장 미켈 아르테타가 쓰러져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고 마티유 드뷔시도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그동안 영입에 조심스러웠던 벵거 감독도 중원과 수비에 핵심인 2명이 이탈하자 영입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는 생각이다. 새로운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데려오지 않는 한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기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16일 보도를 통해 "벵거 감독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겨울 이적 시장에서 2천만 파운드(약 350억 원)를 사용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벵거 감독은 "우리는 이적 시장에 나왔다. 칼럼 체임버스와 헥토르 벨레린이 돌아오지만 수비진에 영입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1~2명의 수비수를 영입하기 위해 아침부터 밤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아르테타를 대체할 미드필더 영입이 최우선이다. 벵거 감독은 모르강 슈나이덜린(사우샘프턴)이 공백을 메울 가장 이상적인 선수라 생각하지만 일카이 귄도간(도르트문트)도 후보군 중 하나다. 이들이 안 된다면 그레고르츠 크리초비악(세비야)도 대상이 된다. 

수비수로는 센터백과 풀백을 겸할 수 있는 선수를 원하는 가운데 윈스턴 레이드(웨스트햄)와 피르힐 판 디크(셀틱) 등이 물망에 올라있다. 

최대훈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사진=벵거 감독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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