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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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박 사무장 "대한항공, 여승무원에 교수 자리 제안"

기사입력 2015.01.11 01:27 / 기사수정 2015.01.11 02:25

대중문화부 기자



▲ '그것이 알고싶다' 땅콩회항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것이 알고싶다'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측이 '땅콩회항' 사건의 해당 승무원에게 교수자리를 제안한 것이 알려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백화점 VIP모녀 사건과 땅콩회항 사건에 대한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땅콩회항' 사건의 당사자인 박창진 사무장은 조현아 전 부사장 측이 마카다미아 땅콩을 서비스 한 해당 승무원에게 비밀 제안에 대해 털어놨다.

박 사무장은 "국토부 조사 중 회사 측과 미리 얘기한 대로 진술 하면 모기업이 주주로 돼 있는 대학교 교수 자리를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조사에서 회사 측의 입장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가 있었다"며 "끝까지 못하겠다고 할 힘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앞서 대한항공 측은 '땅콩회항'과 관련해 조현아 부사장이 승무원이 규정에 어긋난 서비스를 했다고 보고 사무장에게 매뉴얼을 가져오라고 지시했으나 사무장이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자 객실 안전을 책임질 준비가 안 돼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그것이 알고싶다' 땅콩회항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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