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11 01:27 / 기사수정 2015.01.11 02:25
10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백화점 VIP모녀 사건과 땅콩회항 사건에 대한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땅콩회항' 사건의 당사자인 박창진 사무장은 조현아 전 부사장 측이 마카다미아 땅콩을 서비스 한 해당 승무원에게 비밀 제안에 대해 털어놨다.
박 사무장은 "국토부 조사 중 회사 측과 미리 얘기한 대로 진술 하면 모기업이 주주로 돼 있는 대학교 교수 자리를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조사에서 회사 측의 입장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가 있었다"며 "끝까지 못하겠다고 할 힘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앞서 대한항공 측은 '땅콩회항'과 관련해 조현아 부사장이 승무원이 규정에 어긋난 서비스를 했다고 보고 사무장에게 매뉴얼을 가져오라고 지시했으나 사무장이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자 객실 안전을 책임질 준비가 안 돼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그것이 알고싶다' 땅콩회항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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