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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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있는사랑' 이시영, 이수혁-엄태웅과 삼자대면 "안 잤다"

기사입력 2015.01.05 23:32 / 기사수정 2015.01.05 23:32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일리있는 사랑' 이시영이 이수혁, 엄태웅과 삼자대면을 했다.

5일 방송된 tvN '일리있는 사랑'에서는 김일리(이시영 분)가 장희태(엄태웅), 김준(이수혁)을 불러 삼자대면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일리는 경찰서에 간 장희태와 김준을 카페로 데려와 "나 이혼 서류에 사인하다 뛰어나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일리는 "이 자리를 만든 건 정리할 게 있어서다. 당신이랑 나 서류들고 법원 가면 끝이니까. 이 사람이랑 있었던 일, 당신이 아는 대로다. 많이 설렜고 흔들렸다"라며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무슨 짓을 하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치만 난 당신이 내 반쪽이라는 건 의심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린 정리 끝났다. 그러니 당신 이 사람 만나서 싸움할 필요 없다. 그리고 당신에게 이게 중요한진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그래서... 우리 안잤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희태는 "잤든 안 잤든 너희는 이미 선을 넘은 거다. 그럼 너한테 묻자. 너라면 이 상황이 이해가 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일리는 "아니. 그치만 노력은 할 것 같다. 분명 이유가 있을 거다"라며 "이해하려고 한 번 노력은 해볼 것 같다"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그때 김준이 김일리를 붙잡더니 "앉아봐라. 허수아비는 내가 됐다. 지금까지 한 말 나 들으라고 한 거냐. 넌 아무것도 아니다. 장난이었다. 그러니까 이제 꺼져라? 나만 빠지면 되는 거냐. 내 잘못이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다. 난 그냥 어떤 여잘 좋아했던 건데 그 여자에겐 반쪽이 있고 그 반쪽을 참 좋아하네"라며 자신의 감정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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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일리있는 사랑' 이시영, 엄태웅, 이수혁 ⓒ tvN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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