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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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치, 밀란행 동의…1월 토레스와 임대 트레이드

기사입력 2014.12.28 11:48

조용운 기자
토레스가 정든 옛 친정으로 가길 원하는 만큼 체르치도 이탈리아 복귀에 긍정적이다. ⓒ AFPBBNews = News1
토레스가 정든 옛 친정으로 가길 원하는 만큼 체르치도 이탈리아 복귀에 긍정적이다. ⓒ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페르난도 토레스(30,AC밀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가 멀지 않았다. 이적에 한 축을 담당하는 알레시오 체르치(28,아틀레티코)가 OK 의사를 밝혔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언론은 연일 토레스와 체르치의 맞임대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밀란과 아틀레티코는 서로 이해관계에 따라 두 명을 트레이드하길 바라고 있다.

밀란은 1월 아시안컵으로 팀을 잠시 떠나는 혼다 게이스케의 공백을 메울 공격수를 찾고 있다. 토레스가 전반기 1골에 그치면서 새로운 공격 자원이 필요함을 느꼈고 세리에A 경험이 있는 체르치를 택했다. 체르치도 아틀레티코 이적 후 기대와 달리 부진한 모습을 보여 입지가 줄어든 상황이다. 

토레스가 정든 옛 친정으로 가길 원하는 만큼 체르치도 이탈리아 복귀에 긍정적이다. 이탈리아의 유명 언론인인 지안루카 디마르지오는 2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체르치가 밀란행에 동의를 했다"면서 "메디컬테스트는 1월2일이 유력하고 곧장 팀 훈련에 합류한다. 체르치는 사실상 밀란 선수다"고 자신했다.

여기에 당일 밀란이 토레스를 첼시로부터 완전 영입함에 따라 둘의 맞임대 트레이드는 곧 공식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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