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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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일리있는 사랑' 다가가는 이수혁, 밀어내는 이시영

기사입력 2014.12.16 00:55 / 기사수정 2014.12.16 00:55

이희연 기자
'일리있는 사랑' 이수혁이 이시영은 붙잡았다. ⓒ tvN 방송화면 캡처
'일리있는 사랑' 이수혁이 이시영은 붙잡았다. ⓒ tvN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일리있는 사랑' 이수혁이 이시영에게 마음을 열었다.

15일 방송된 tvN '일리있는 사랑'에서는 김준(이수혁 분)이 김일리(이시영)에게 자신의 마음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일리는 김준과 키스를 나눈 뒤 그의 뺨을 살짝 때렸다. 이 모든 상황이 꿈이길 바랐던 김일리는 "아 진짜네"라며 한숨을 쉬었다. 김준은 이런 김일리에게 "또 와도 된다. 아무 때나 오고 싶을 때 와라. 김일리 씨"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일리는 "그러지 마라. 다신 오진 말라고 귀찮다고 그래야 하는 거 아니냐. 실례가 많았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김일리는 목공소에 두고 온 동생의 노트북 때문에 다시 한 번 김준을 찾아가야만 했다. 결국 그는 길에서 우연히 만난 김준을 따라 목공소에 갔다.

김준은 김일리에게 "휴대폰 좀 줘봐라. 내께 어디있는 지 안 보이네"라고 말했다. 그는 김일리의 휴대폰으로 자신에게 전화를 건 뒤 집을 돌아다니며 휴대폰을 찾았다. 마당에서 휴대폰을 찾은 김준은 김일리에게 "저장해 둬라. 내 번호"라고 말했다.

이에 김일리는 "혹시 일부러 그런거냐. 내 번호 따려고"라며 어이없다는 듯 그를 바라봤다. 그러자 김준은 "그럼 내가 우연히 김여사를 만날 줄 알고 이쪽에다 휴대폰을 떨어뜨려놨다? 김칫국 너무 좋아하시네"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 저녁까지 김준과 함께 시간을 보내던 김일리는 집에서 연락을 받고 급하게 짐을 챙겼다. 그러자 김준은 "김 여사 없다고 무슨 일 안 일어난다"라며 가려는 김일리를 붙잡았다. 그는 안된다는 김일리에게 "그러니까 한 번 해보자. 김여사 없다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일리는 "내가 사과하겠다. 그날 일 내가 사과한다. 내가 잘못했다. 그러는 게 아니었는데 그러니까 그만 하자"라며 키스를 했던 것에 대해 사과를 하며 그를 밀어내려했다. 하지만 김준은 "난 이제 시작인데"라며 "김여사가 실수한 거다. 그날 내 앞에서 그렇게 쓰러지면 안되는 거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희태는 '카스타디바'라는 이름에 이끌려 김준이 운영하고 있는 목공소를 찾았다. 그는 생각보다 젊은 사장 김준의 모습에 "아주 젊다"라며 놀란 기색을 보였다. 그러자 김준은 "그냥 김 목수라고 불러라"라며 용건을 물었다.

장희태는 "뭐 좀 물어볼 게 있다. 아무래도 화장대가 좋겠다. 얼마나 걸리냐"라며 제작을 문의했다. 하지만 그때 김준은 장희태가 김일리의 남편이라는 것을 깨닫고 "안 된다. 가라"라며 그를 문 밖으로 밀어냈다. 장희태는 "주문하러 왔다. 나 손님이다. 내가 혹시 잡상인 같으냐"라고 소리치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준을 밀어내려는 김일리. 그리고 이런 그와 더욱 가까워지고 싶은 김준. 이 둘의 은밀한 만남이 진행되려고 하는 시점에서 우연히 김준과 만나게 된 장희태. 과연 김일리는 끝까지 김준을 밀어내며 장희태와의 관계를 유지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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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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