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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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중단' 유재학 감독 "다시 시작하겠다"

기사입력 2014.11.20 21:22

나유리 기자
유재학 감독 ⓒ 잠실, 권태완 기자
유재학 감독 ⓒ 잠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 나유리 기자] 숨 가쁘게 달려왔던 모비스의 연승 행진이 멈췄다. 그래도 유재학 감독은 "다시 시작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서울 SK 나이츠와의 맞대결에서 68-7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지난달 22일 동부전부터 11연승을 달려왔던 모비스의 연승 행진은 중단됐다. 

모비스는 '라이벌' SK를 상대로 4쿼터 막판까지 동점이 반복되는 혈투를 펼쳤으나 뒷심에서 밀렸다. 김민수, 김선형 봉쇄에 실패하면서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그러나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경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마지막에 밀린 것은 체력 문제였던 것 같다. 선수들 체력이 떨어졌고 박종천이 다치면서 공격 흐름이 몇차례 끊겼다. 높이에 밀린 것은 아닌 것 같다. 집중력 부족이 있었던 것 같다"며 아쉬운 부분을 언급했다.

이어 "이제 시즌 초반이다. 다시 시작하겠다. 연승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큰 그림을 그리고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한편 모비스는 홈 울산으로 돌아가 오는 22일 서울 삼성과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룬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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