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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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3700대 1 우승자 누가 될까?

기사입력 2014.11.18 13:20 / 기사수정 2014.11.18 13:20

정희서 기자
'주먹이운다' ⓒ CJ E&M
'주먹이운다' ⓒ CJ E&M


▲ 주먹이 운다-용쟁호투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리얼 격투 서바이벌 XTM '주먹이 운다-용쟁호투' 대망의 우승자가 오늘 밤 공개된다.

18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주먹이 운다-용쟁호투'10회에서는 3700여 명의 도전자 가운데에서 TOP 4에 오른 권민석, 김승연, 서동수, 홍성민 도전자의 강렬했던 4강 경기와 서울 올림픽홀에 마련된 옥타곤에서 펼쳐진 대망의 결승전 실황을 중계한다.

각자 걸출한 실력을 가진 동시에 자신만의 드라마를 쓰며 4강에 오른 '주먹이 운다' 도전자들이 마지막 관문을 뚫고 우승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결승 진출자를 소개할 링 아나운서로는 세계적 격투기 스타 밥 샵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경기의 긴장감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두원 감독이 이끄는 팀 드래곤은 지난 11일 방송된 9회 방송에서 남의철 감독의 팀 타이거에 전승을 거두며 팀 서바이벌에서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4강 진출자가 모두 팀 드래곤 도전자들로 채워지면서, 이제부터는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으로 맞붙게 된 상황. 서로를 의지하며 고된 승부를 버텨왔던 팀 드래곤 도전자들은 마음을 더욱 독하게 먹고 자신과의 싸움을 하며 4강과 결승 준비에 돌입한다.

'주먹이 운다' 제작진은 마지막 회 방송에 앞서 4강 대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키보드워리어’ 김승연과 '액션키드' 홍성민은 제 1경기, '동체시력킹' 서동수와 ‘꽃미남 파이터’ 권민석은 제 2경기에서 격돌한다. 4강 대진은 선수 본인의 추첨에 따라 결정되었으며, 압도적 강자로 손꼽힌 도전자들과 반전 승부사들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흥미를 더하고 있다.

4강전 1경기의 '키보드 워리어' 김승연은 ‘주먹이 운다' 우승후보들도 단숨에 격침시키는 강력한 펀치와 현란한 킥, 무차별 파운딩이 장기다. 인터넷 게시판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누리꾼도 현실에서 충분히 강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김승연은 첫 등장부터 '키보도 10단' 발언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면서 우승후보 0순위로 꼽혀 왔다.

이에 맞설 '액션키드' 홍성민은 고교생임에도 불구하고 거구의 20~30대 도전자들에게 밀리지 않는 패기와 빠른 성장세로 4강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탄탄한 무에타이 실력을 갖춘 고교생 홍성민이 예상을 깨고 김승연을 집으로 돌려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먹이 운다' 4강전 2경기는 꽃미남 외모와 강렬한 킥, 그리고 오뚝이 근성으로 주목 받고 있는 권민석이 또 한 명의 우승후보 ‘동체시력킹’ 서동수를 꺾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매치업이다. 한 번도 100%의 실력을 보이지 않고 전력을 아껴 온 서동수가 장기인 동체시력과 그래플링으로 권민석을 압도할지, 아니면 프로그램 초반 탈락의 위기를 넘나들다가 중반부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권민석이 살인적인 킥으로 서동수를 침몰시키는 반전 드라마를 쓸 것인지, 예측불가 승부가 펼쳐진다.

'주먹이 운다'를 담당하는 CJ E&M의 박성용 CP는 "결승 무대에 서는 두 도전자가 탄생하기까지 압도적 강함과 반전 드라마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명승부가 펼쳐진다. 4강은 대망의 결승으로 향하는 명승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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