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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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미디어데이] 염경엽 감독 "박병호, '히어로'가 되길 바란다"

기사입력 2014.11.03 15:23

나유리 기자
염경엽 감독 ⓒ 대구, 권혁재 기자
염경엽 감독 ⓒ 대구,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4번타자 박병호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는 한국시리즈 1차전 맞대결에 앞서 3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삼성 류중일 감독과 넥센 염경엽 감독을 비롯해 박한이, 안지만(이상 삼성), 이택근, 강정호(이상 넥센)가 대표 선수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염경엽 감독에게 박병호에 대한 질문이 던져졌다. 박병호는 플레이오프 3,4차전에서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직 홈런포는 신고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염경엽 감독은 "병호가 안맞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타격감이 올라온 상태고 타격코치나 나, 수석코치 모두 박병호에게 홈런보다는 정확성에 집중하자고 주문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홈런은 치고 싶다고해서 칠 수 있는게 아니다. 타이밍과 정확성에 비중을 두다보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박병호는 우리 팀의 중심인 4번타자기 때문에 한 경기의 '히어로'가 되자고 이야기 했다. 잘하리라 생각한다"고 신뢰감을 드러냈다.

한편 삼성과 넥센이 맞붙는 한국시리즈는 4일 대구구장에서 1차전을 시작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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