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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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훈 원장, '닥터의 승부' 불참…"故신해철 매형, 의사 아냐"

기사입력 2014.11.01 20:18 / 기사수정 2014.11.01 20:20

정희서 기자


▲ 강세훈 원장, '닥터의 승부' 불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이 JTBC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故 신해철의 매형이 의사라는 소문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JTBC 측에 따르면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은 지난  29일 진행된 '닥터의 승부'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녹화 불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강세훈 원장은 신해철이 사망 전 장협착 관련 수술을 받은 서울스카이병원 원장이다.

故 신해철은 지난달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고인은 22일 갑작스런 심정지로 수술을 받았고, 6일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이후 신해철 측은 장 협착 치료 수술을 받은 것과 관련해 병원의 의료 과실을 증명할 명백한 자료를 가지고 있고, 해당 병원에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그를 둘러싼 의료사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결국 31일 고인의 부인 윤모씨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온라인에서는 신해철의 매형이 의사이며 의료사고 규명에 힘을 더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 퍼지기도 했다. 이에  1일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해철 씨 매형 분께서는 의사가 아니라 모 증권회사 임원 분으로 재직 중에 계심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정정했다. 

한편 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부터 수사관 8명을 서울 송파구에 있는 S병원에 파견해 의무기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전날 유족으로부터 의무기록지 등 진료기록 일부를 건네받아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기록을 토대로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해 병원 측의 부적절한 진료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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