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홍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박수홍 가족의 반려묘 다홍이 근황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 우려 섞인 반응이 나왔다.
지난 18일 박수홍 행복해다홍 유튜브 채널에는 '박수홍 살려준 고양이 다홍이 근황 | 18개월아기와 함께하는 육아 육묘 브이로그'라는 제목으로 오랜만에 박수홍 가족의 반려묘 근황이 담긴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다홍이와 박수홍의 딸 재이 양의 일상이 담겼다. 재이 양은 바닥에 누워 휴식을 취하던 다홍이를 덥썩 잡으려 했고, 다홍이는 놀란 듯 황급히 자리를 떴다.
재이 양은 그런 다홍이의 뒤를 쫓기도 하고 사료를 물에 넣어 국밥으로 만드는 등 엉뚱한 모습을 보였고, 다홍이는 옷장으로 숨었다.
아이와 동물이 함께 자라는 모습에 훈훈한 반응도 있었지만 이 영상이 공개된 후 뜻밖의 방치 의혹이 일었다. 유튜브 설명란에는 "평소에는 재이에게 먼저 다가가는 다홍이다. 아침마다 늘 함께 창밖을 바라보는 홍이 남매"라는 글도 남겼지만 일부 누리꾼들이 우려를 표한 것.
다홍이는 박수홍이 낚시터에서 구조한 유기묘로, 그가 힘들었던 시절 다홍이가 버팀목이 되어줬다는 사연이 널리 알려져 있다.
박수홍과 같이 큰 사랑을 받았던 다홍이는 지난 2024년 박수홍이 재이 양을 품에 안은 후 채널에 자주 등장하지는 않았다.
때문에 이번 영상에도 한 누리꾼든 "아이가 태어난 후에도 냥이나 강쥐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똑같이 주는 채널에선 함께 하며 성장하는 영상이 올라온다. 여기는 거의 다 아이 영상뿐이다. 박수홍 씨를 살게 해주고 복을 가져다준 다홍이를 아이만큼 소중하게 여기고 있으리라 믿고 싶어진다"는 댓글을 남겼다.
또 "다홍이가 스트레스받아서 자꾸 구석으로 숨는다. 세상 순하고 천사같은 다홍이 하악질 한 번 안하고 도망만 다니네 맘이 아프다"는 댓글도 있었다.
이에 박수홍 채널 측은 "영상에서 그렇게 보여지도록 편집하였지만 보통 재이 침대에서 자거나 캣타워에서 바깥 구경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영상 공개 후 누리꾼들 사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 박수홍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수홍 행복해다홍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