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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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서졌잖아!", "감독 당장 경질해"…초보 사령탑이 SON 커리어 감독이 다 망친다→"당장 변화해야" 경질론 등장

기사입력 2026.05.20 12:20 / 기사수정 2026.05.20 12:2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흥부듀오'를 해체한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LAFC가 추락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사무국이 20일(한국시간) 공식 발표한 2026시즌 리그 매치데이14 기준 파워랭킹에서 LAFC가 10위로 추락했다. 

LAFC는 지난 18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내슈빌과의 MLS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상대 하니 무크타르가 전반 12분과 20분, 후반 3분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전반 21분 다비드 마르티네스, 후반 22분 드니 부앙가가 득점을 터뜨린 LAFC를 무너뜨렸다. 


손흥민은 이날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부앙가의 골을 도와 리그 9호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슈팅 2개를 유효 슈팅으로 기록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여전히 리그 득점이 없다. 

이 패배로 LAFC는 리그 3연패의 늪에 빠지며 서부 콘퍼런스 7위로 주저앉았다. LAFC는 휴스턴전 1-4 패, 세인트루이스 원정 1-2 패배에 이어 또다시 대량 실점했다. 



이전 매치데이 12 파워랭킹에서 7위였던 LAFC는 세 계단 하락한 10위로 내려갔다. 

사무국은 "잘 되고 있지 않다"라며 "LAFC가 지난주 세인트루이스와 내슈빌 패배로 최근 4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패배로 LAFC는 서부 콘퍼런스 7위로 떨어졌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앙가는 차분해야 한다고 연설했다"고 덧붙였다. 

부앙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에 "내 말이 확실히 오해가 있었다. 스태프나 팀플레이 스타일을 비판하려고 하지 않았다"라며 "선수단과 감독에 완전히 자신이 있고 지난해와 달랐던 것뿐이며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계속 뭉치고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부앙가는 내슈빌전 후 기자회견에서 "쏘니와 나에게 너무 어렵다. 올해는 너무 다르다. 손흥민이 최전방에 있고 내가 윙어로 있는데 너무 멀다"며 하소연했다. 

이어 "지난해와 같은 플레이를 하기 어렵다. 적응하고 있지만, 어렵다. 그렇지만 계속 이어 나가야 한다. 공을 잡으면 쏘니를 찾고 다른 선수를 찾아야 하는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계속 손흥민을 중앙에 두고 부앙가를 왼쪽에 깊게 벌려두면서 두 사람이 이전 시즌보다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지난 2025시즌 중도에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은 부앙가와 함께 '흥부 듀오'를 결성하며 18골 연속 합작이라는 리그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MLS(플레이오프 포함)에서 13경기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이 됐다. 

그러나 올 시즌 리그 득점 없이 9도움은 기록하며 손흥민은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어버렸다. 도스 산토스 감독이 공격수가 아니라 플레이메이커처럼 되어버리면서 손흥민의 득점력을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무너뜨렸다.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에서 LAFC는 공격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수비 전술도 무너지면서 최근 4경기 11실점으로 수비진이 붕괴 수준이다. 



전반적인 균형이 무너지면서 도스 산토스 감독을 향한 의구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MLS 소식을 전하는 MLS 무브스는 내슈빌전 이후 "LAFC가 완전히 무너졌다. 2021년 이후 처음 겪는 4연패"라며 "그들은 당장 도스 산토스 감독을 해임하고 너무 늦기 전에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미 SNS에선 "월드클래스 공격수 손흥민이 부서졌다", "감독을 바꾸지 않으면 올해 플레이오프도 어렵다"는 등 부정적인 의견이 쏟아지는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 ML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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