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16:46
사회

우도 홍조단괴 침식, 해빈 보전을 위해 목책 데크 설치해야

기사입력 2014.10.29 00:59 / 기사수정 2014.10.29 00:59

고광일 기자
우도 홍조단괴 침식 ⓒ YTN
우도 홍조단괴 침식 ⓒ YTN



▲ 우도 홍조단괴 침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우도 홍조단괴 침식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제주시에 따르면 ㈜미래해양의 '제주 우도 홍조단괴 해빈 모니터링 및 조사연구 용역' 2차 중간보고회에서 기상 이변과 온난화 등으로 파고가 높아지고, 태풍 등 높은 파도가 올 때 홍조단괴 해빈의 움직임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도 홍조단괴 침식에 대해 용역팀은 항공 및 위성사진 분석결과 1979년 10월에는 홍조단괴 해빈 면적이 1만8318㎡였으나 지난해 8월에는 1만2765㎡로 34년 사이 30.3%(5553㎡)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연 해변에서는 높은 파도에 침식됐던 해안이 천천히 복원되지만, 우도에는 호안이 설치되면서 해빈이 복원되지 않고 사라지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우도 홍조단괴 침식에 대해 용역팀은 홍조단괴 해빈 보전을 위해 기존 호안을 철거해 날림방지용 목책 데크 설치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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