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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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찰리, LG전 경제적 투구로 7이닝 3실점

기사입력 2014.08.15 20:25 / 기사수정 2014.08.15 20:26

신원철 기자
NC 찰리 쉬렉 ⓒ 엑스포츠뉴스 DB
NC 찰리 쉬렉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NC 우완 찰리 쉬렉이 LG전에서 7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찰리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앞서 20경기에서 9승 6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한 찰리는 이날 7이닝 8피안타 2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승리 요건은 갖추지 못했다.  

1회 선두타자 정성훈에게 2루타를 내주면서 실점 위기에 몰렸다. 적시타는 맞지 않았지만 황목치승과 박용택에게 진루타를 내주면서 실점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병규(9)를 초구에 잡아내면서 투구수는 절약했다. 1회 공 8개만 던졌다.

찰리는 2회 추가점을 내줬다. 이번에도 장타 허용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2사 이후 오지환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허용했고, 최경철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실점했다. 점수는 0-2가 됐다.

3회 무사 2루 위기는 무사히 넘겼지만 4회 다시 실점하고 말았다. 선두타자 이진영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고, 1사 2루에서 오지환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찰리는 5회 처음으로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정성훈(삼진)-황목치승(3루수 땅볼)-박용택(중견수 뜬공)을 공 11개로 잡아냈다. 5회까지 3실점 했지만 투구수는 58개로 많지 않았다.

6회 이병규(9)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이진영과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는데, 유격수 지석훈의 2루 송구가 대주자 이병규(7)의 발보다 조금 느렸다. NC 김경문 감독이 합의판정을 요청했으나 번복은 없었다.

찰리는 무사 1,2루에서 스나이더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만루에 몰렸다. 오지환에게 던진 초구가 투수 땅볼이 되면서 투수-포수-1루수로 이어지는 '1-2-3 병살타'가 됐다. 최경철도 투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무사 만루에서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투구수 절약에 성공하면서 7회에도 등판을 이어갈 수 있었다. 손주인과 정성훈, 황목치승을 상대로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7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에 성공한 찰리는 8회 이혜천에게 공을 넘겼다. 투구수는 88개였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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